(경기=현오순 기자) 서울시 노원구 재현중학교(교장 이주섭)는 지난 18일 충남 예산군 윤봉길 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2018 코리아컵 킨볼대회’에 참가하여 남·여팀 동반 전국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회인 만큼 전국에 실력이 뛰어난 킨볼팀들이 모두 참가하여 대회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치열하고 팽팽했던 경기 속에 재현중학교는 뛰어난 집중력과 협동심을 보이며 남·여팀 동반 전국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재현중학교는 앞서 8월 4일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2018 중학생 챔피언십 대회’에서 남·여 동반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마다 학생들에게 킨볼을 지도해온 강대신 체육교사(34)는 "킨볼의 매력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모든 팀이 최선을 다할 수 있다는 것과, 팀 스포츠이기 때문에 협동과 배려, 그리고 존중이 공존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서울시 북부 지역의 킨볼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뜻을 내비쳤다.

재현중학교는 현재 교육감배 학교 스포츠 클럽 서울시 대회 대표 선발전에 진출해 있는 상황이며, 다음 달 대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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