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이벤트 할인행사 등 관광객 맞이 만전

(대구=김헌자 기자) 대구시는 추석 연휴 기간 가족·친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구의 다양한 관광지들과 추석 맞춤 이벤트들을 준비했다.

얼라이브아쿠아리움 한복다이버

◆ 한복입은 인어도 보고, 선물도 받고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닷속 세상,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에서는 이번 추석 메인수조에서 한복 입은 다이버들이 한가위 맞이 특별인사를 할 예정이다. 

아쿠아리움 곳곳에 있는 보름달을 찾아 개수를 맞히면 한정판 펭귄 뱃지를 증정하는 ‘한가위 보름달을 찾았달’(9.15~10.31)과 퀴즈를 풀고 응모해 선정되면 대구-타이베이간 왕복 항공권을 주는 ‘아쿠아리움 관람하고 타이완 가자’(9.8~9.30)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월드 추석게임 추억의 문방구

◆ 응답하라, 7080! 이월드에서 떠나는 온가족 추억여행

도심속 유럽식 테마파크인 이월드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빽투더 달구벌” 체험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추억속 문방구에서 출발해 미션을 수행하는 ‘철수네 문방구’, 명절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남편 곤장때리기’등 7080의 향수를 자극할 이색체험들로 한가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겨줄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꽃축제가 열려 온가족 인생샷도 남길 수 있으며, 한복 입고 방문시 할인도 적용된다. 

◆ 교감형, 체험형 생태 동물원, 네이처파크

동물들과 함께 뛰어놀고, 만지고, 먹이도 주고, 사진도 찍는 ‘교감형 생태동물원’ Resort 스파밸리 네이처파크는 추석연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가장 좋은 곳이다. 

네이처파크는 올봄 기존의 온실 2개동을 4개관으로 변경하고 펫타운을 추가해 5가지 테마 동물원으로 확장 후 새 단장을 마쳤으며, 대만새우낚시잡이 등 이색체험을 더해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추석연휴에는 타지역방문객이나 한복착용 방문객 입장료를 10,000원으로 할인해 주는 “추석만(10,000) 같아라”(9.22~9.25) 이벤트를 진행하며, 전통놀이 체험존도 함께 운영된다. 
  
  
◆ 추석엔 수학과 놀자! 국립대구과학관

긴 추석연휴 마냥 놀기보다 교육적인 관광지를 찾고 있다면 국립대구과학관이 제격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12월 2일까지 대구, 부산, 광주 3개 국립과학관이 공동으로 ‘수학나라의 앨리스’를 기획 전시중이다. 이번 특별전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하여 신비한 수학나라를 탐험하면서 수학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경북대학교 김창수 명예교수가 기증한 농기구 80여 점을 활용한 ‘쟁기, 트랙터로 진화하다’특별전도 만날 수 있다. 추석연휴 방문객은 상설전시관 입장권이 50% 할인되며, 한복 착용시 상설 전시관 무료 입장 이벤트도 진행된다(9.22~9.26)
 

◆ 조선최고 거장들의 그림을 만날 마지막 기회! 대구미술관  

간송미술관 개관 80주년을 맞아 대구미술관에서 개최된 ‘간송 조선회화 명품전’이 당초 9월 16일에서 9월 26로 9일간 연장되어, 이번 추석연휴 마지막으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윤복, 정선, 사임당 등 교과서로만 만나던 조선최고 거장들의 명품 조선회화 100여점과 간송 유품 30점, 현대적인 미디어 아트 등 대구시민들의 문화적 품격을 올려줄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추석연휴(23~26)에는 3대가 함께 방문한 관람객에게 영인본 증정 등 감사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대구미술관에서 명품을 만날 마지막 기회를 잡으시길 바란다.  
   

◆ 국내유일의 사진 비엔날레! ‘2018 대구사진비엔날레’대구문화예술회관

세계적인 사진잡지 ‘라이프(LIFE)’의 간판 작가였던 안드레아스 파이닝어(1906~1999), 현재 유럽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에다 물루네(44)등 내로라하는 사진가들의 1000여점의 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구비엔날레가 10월 1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중이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셀프 포토 스튜디오, 나만의 홀로그램 만들기, 바늘구멍 사진기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되고 있으니 가족나들이로 적격!!
  

◆ 추석 명절 편한 여행을 원한다면, 버스타고 도심한바퀴

연휴기간 교통체증도 싫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기도 싫다면 버스투어가 답이다. 향촌문화관, 근대역사관 등 도심에 밀집된 8개 중구 명소들을 보고싶다면 청라버스를, 대구시내 구석구석 14개 대표 관광지들을 모두 보고 싶다면 시티투어 버스를 추천한다. 

양쪽모두 당일 승차권 한 장으로 하루종일 무제한 승하차가 가능하다. 한복 입고 타면 승차권 50%할인(9.22~9.26)해주는 “청라버스 한가위 이벤트”는 덤이다.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운영되며, 코스 및 요금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파밸리

◆ 추석연휴 관광안내는 모두 이곳에!!

추석연휴 대구 관광을 위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온라인을 통한 대구관광 안내서비스를 추천한다. 대구관광 블로그(https://blog.naver.com/daeguvisit)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daegutour)에서는 대구 가볼만한 곳들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온라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오프라인 안내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 대구관광정보센터는 1330 전화서비스를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대구관광에 대한 정보어제공 및 통역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 또한 대구공항, 동대구역, 동성로, 이월드, 대구역에서 연휴기간 내내 관광안내소를 운영하여 대구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단, 약령시한의약박물관과 엑스코는 추석연휴 휴관일이 있으니 사전확인 필수!!

문화관광 해설은 추석당일을 제외하고 대부분 해설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나 경찰역사체험관, 달성공원, 제일교회 역사관 등은 연휴 기간동안 일부 휴관하는 곳이 있으니, 대구시 관광협회(053-746-6407)에 문의하거나, 대구관광안내 홈페이지(http://tour.daegu.go.kr/) 하단의 “문화관광해설 신청하기”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추석, 대구에서는 고향을 찾은  귀향객들과 5일간의 황금연휴를 대구에서 보낼 관광객을 위한 각종 추석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게다가 어려운 주머니 사정을 감안한 할인행사들도 다양하니, 이번 추석이 대구를 느끼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시에서도 대구를 찾은 모든 분들이 불편함 없이 대구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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