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김성주 기자)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천군시설관리공단에서는 오는 9월 29일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 임하룡의 데뷔 40주년 기념 ‘코미디쇼’ 공연을 준비했다.

1978년 데뷔 후 ‘추억의 책가방’ ‘귀곡산장’ ‘도시의 천사들’ 등으로 ‘코미디계 대부’로 자리 잡은 임하룡은 이후 연기자로 전향, 영화 ‘웰컴투 동막골’ ‘이웃사람’ ‘브라보 마이라이프’ 등에 출연하며 이제는 ‘베테랑 중견 배우’로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임하룡의 코미디 작품들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7080세대에게 또 다른 추억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코미디언 후배들이 총 출동한다. 이홍렬, 이성미, 이경래, 오재미, 김진호, 김경식, 심현섭, 정종철, 오나미등이 출연해 임하룡의 코미디 40년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초대가수의 축하공연도 이루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해져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부모님들에게 드리는 최고의 효도선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9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와 5시 두 번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