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배동수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은 9월19일(수) 관세청 공인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인 삼성전기(주)와 함께 삼성전기(주)의 공정거래 협약 구매 협력회사 대상으로 AEO 및 FTA 설명회를 개최했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란 관세청이 인정한 성실무역업체에 대해 신속통관 등 수출입 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삼성전기(주) 협력업체 실무자의 요구에 부응하여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FTA 협정의 활용 및 사후 검증에 대하여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였고, 현재 관심이 많은 美中 무역분쟁과 관련된 한-중 연결공정 제품에 대한 원산지판정 등 관세청의 방침을 안내하였다.

한국AEO진흥협회에서도 참가하여 AEO 상호인정약정(MRA)을 활용해 수출 상대국의 비관세장벽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AEO 공인획득 절차와 지원 사항에 대해서 설명했다.

상호인정약정(MRA :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은 자국에서 인정한 AEO업체를 상대국에서도 인정하고 18년 현재 미국, 싱가포르,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중국, 홍콩, 멕시코, 터키, 이스라엘, 도미니카공화국, 인도, 대만, 태국, 호주, UAE, 말레이시아, 페루, 우루과이 등 19개 국가와 체결을 했다.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YES FTA 기동대와 공익관세사는 1:1 FTA맞춤컨설팅을 실시하여, FTA와 관련된 전반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산지 결정기준 검토’ 및 ‘FTA 협정관세 사후적용 절차’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인천본부세관에서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대기업과 연계한 설명회 및 맞춤형 컨설팅 등 지원활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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