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학 후 한 차원 성장”

(경기=이지은 기자) 유발이의 소풍으로 활동해온 뮤지션 유발이가 박기영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문라이트 퍼플 플레이는 “유발이가 2015년부터 올해까지 프랑스 유학생활을 마무리 하고 한국에 돌아와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다”며 “평소 꾸준히 교류를 해온 박기영 씨와 음악적 신뢰로 문라이트 퍼플 플레이와 전속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유발이는 2010년 유발이의 소풍으로 데뷔, 2장의 정규 앨범과 다수의 싱글앨범을 발표했다. 솔직하고 담백한 노랫말과 감성적인 멜로디로 두터운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으며 페스티벌 무대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쳐왔다.

2015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음악학교 ‘콩세르바투아르 부르라렌’에 입학한 이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영국, 독일 등 유럽에서 재즈 뮤지션으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 초 프랑스 국영방송 TF1에서 방송된 ‘더 보이스’(The Voice-France)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발이는 ‘더 보이스’에서 냇 킹 콜, 핑크마티니 등의 노래를 불러 시청자들과 심사위원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더 보이스’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미카(Mika)가 유발이의 멘토를 자청했으며, 두 사람이 함께 꾸민 무대는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문라이트 퍼플 플레이는 “프랑스 유학 후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으로 한 차원 성장한 유발이의 국내외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그동안 유발이의 새로운 음악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음악적으로 보답할 수 있는 신곡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유발이는 최근 박기영과 유튜브 콘텐츠 ‘박기영의 작업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박기영의 작업실’은 일상적인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음악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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