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으로 사랑을 전하는 섬김과 나눔

(인천=이진희 기자) 제117차 섬김과 나눔, 추척맞이 선물전달 예배가 지난 21일 인천제2교회 은혜성전에서 열렸다.

인천기독교 섬김과 나눔연합회가 주최하고 제2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무평 목사(섬김과나눔 설립자),인천제2교회 이건영(담임목사),통성기도 조승욱 목사(섬김과나눔 사무총장),격려사 김길수 목사(인기총 대외사법인권세무)사무총장 등 개척교회 사역자 및 소외계층 어르신,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교회에서는 어른신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과 점심식사를 대접했고, 어려운 생활환경에 놓인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추석준비를 위해 쌀(20㎏)80포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여성종합뉴스(편집국장 민일녀)신문사에서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께 점심제공 도시락 400개를 기부했다. 

설립자 박무평 목사는 "이번 행사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대신 참석한 허종식 인천시 경제정무부시장, 도성훈 시교육감, 김정식 미추홀구청장,홍인성 중구청장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뤄질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섬김과 나눔의 기쁨으로 복음을 전파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특송으로 황의구 목사 지휘로 엘리사벳 사모합창단(총무 김순자)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2006년 창단을 시작으로 북한 빵보내기 콘서트 연주회와 한국 교정복지사역, 부천복사골 합창제, 해외순회공연 등 지속적인 정기연주회와 합창제 사랑 나눔 음악축제 등 선교 사역도 펼쳐나가고 있다. 

이건영 목사는 "서로사랑하라"는 주제로 우리가 단순히 전도를 위한 도구로서 이웃을 섬기는 것이 아닌 영혼 한사람을 귀하게 여기며 사랑하게 될 때에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게 되는 것이라며, 계속해서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이 목사는 이날 행사에 "작은 선물들을 준비해 예수님의 이름으로 전달했다"며 "마음속에 기쁨과 평화가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있을때 함께 할 것"이라며 "더욱더 인천교회와 교계들과 연합해서 이 사역을 잘 감당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제2교회는 장애 어린이 돌봄, 어려운 분들을 위한 목욕탕 제공,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의료활동 등 21개 지역 섬김 사역을 매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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