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경섭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에서 구민 한마음 대축제인‘지역주민과 함께하는 9988 해피투게더’행사가 12일 군자동 광진광장에서 개최됐다.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노인의 달 및 복지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5번 출구 앞 광진광장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는 지역사회 어르신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저소득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해피투게더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내는‘가수왕 선발 대회’가 열렸다. 

위일청, 엄지연 등 가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됐고,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위해 공연장 외에 행사장 양쪽으로 무료 건강상담, 부채, 연등 등 만들기 등 18개 홍보 및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지난 15년 동안 일편단심 복지관과 광진의 어르신을 위해 노력해 주신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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