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 석가탄신일 전후 소방안전대책 추진

산청소방서(서장 이수영)는 다가오는 5월 6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많은 방문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사찰 등에 대한 소방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내 율곡사 대웅전 등 목조문화재 24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로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및 안전관리 지도, 소방시설 정상작동여부 등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지고, 문화재가 있는 대원사 등 5개소 전통사찰에 대한 간부 현장 지도ㆍ방문제를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실시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목조 문화재 및 사찰 화재는 대부분 화기 취급부주의에 의한 사례가 다수이고, 대부분 산중에 위치하여 초기진화가 어려운 현실이다”며 “방문객 및 관계인의 자발적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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