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김중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13일 ‘나눔의 토요일’(이하 나눔토)을 맞아 태풍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형산강에 떠내려온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고 자매마을을 방문해 태풍피해로 유실된 도로와 담벼락을 보수했다.

클린오션봉사단과 행정섭외그룹 직원 40여명은 형산강 하구로 밀려온 비닐, 빈병, 스티로폼과 같은 생활쓰레기와 건초더미 등 오물을 신속히 제거해 나갔다. 봉사자들은 이날 70여 자루 분량의 수중 쓰레기를 제거해 환경 정화를 마쳤다.

제선부와 제강부 직원 230여명은 죽장, 청하, 오천 등 자매마을 찾아 유실된 도로와 담벼락을 복구하고 하천과 해안가를 정비했다. 

이 밖에 수지효행봉사단과 벽화봉사단 등 다양한 재능봉사단은 해도동과 송도동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압봉시술, 마사지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벽화그리기를 펼쳐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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