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방세 체납액 징수로 재원 확충 총력

산청군은 자주재원의 조기확충을 위해 4 ~ 5월 두 달을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 운영한다.

21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기간 중 전년도 이월체납액의 30%이상을 징수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징수기법을 활용 체납액 징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체 체납자에게 체납고지서를 일제발송 하였으며, 고질·고액 체납자에 대한 행정조치로 부동산 대위등기 예고 및 최고서 발송, 자동차 인도명령, 압류부동산 공매의뢰, 급여압류 예고, 금융거래정보 조회 및 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를 추진했다.

내달에는 관허사업제한요구, 전국은행연합회 공공기록정보등록, 신용카드매출채권 및 근저당권 압류 등 전방위적인 방법으로 체납액 징수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산청군은 4월 현재 전년도 지방세 이월체납액 11억7백만원 중 1억2천5백만원을 징수하여 징수목표액 대비 37.6%를 징수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경상남도 연간 체납액 징수목표액(전년도 이월체납액의 30%)을 상반기내 초과달성 하겠다”며 “밀린 세금이 있는 납세자는 체납처분으로 인한 재산상의 불이익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에 자진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민용 기자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