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칠서면 들녘 올 첫 모내기 실시

함안군 첫 모내기가 4월 21일 실시됐다. 쌀전업농인 이청환(58세)씨는 이날 칠서면 태곡리들 논 2㏊에 조생종인 조평벼 이앙을 마쳤다.

‘조평벼’는 기존 조생종보다 빠른 8월중·하순에 수확이 가능하며 최근 발생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흰잎마름병과 도열병에도 저항성을 지니고 있어 재배안정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고 수확량도 기존 조생종보다 많아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군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아 전년대비 10일 정도 빠르게 첫 모내기가 실시됐다”며 “땀과 열정을 담아 대풍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진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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