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진희 기자) 김우경(57) 가천대 길병원 대외부원장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58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 이사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1월부터 2년이다.

김 차기 이사장은 대한경추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대한척추신기술학회 공동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등으로 활약하며 신경외과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또 가천대 길병원 척추센터 소장, 국제의료센터장, 홍보실장 및 대변인, 대외부원장 등을 역임하며 대내외적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1961년 설립된 대한신경외과학회는 학술, 교육, 제도 개선, 국제교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신경외과학 발전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해, 의료 분야의 대표적 학술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 차기 이사장은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신경외과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겠다”며 “특히 국가 정책 개선을 위한 역량 강화, 재정 확보를 통한 분과학회 지원 확대, 분과 및 지회 등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 등을 이루고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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