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예산집행계획·의원연구단체 등록 등 심의

(경북=김시환 기자) 경상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조현일 의원)는 10월 15일(월)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의원연구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2019년도 정책연구위원회 예산집행계획과 2019년도에 연구 활동을 펼쳐 나갈 5개 의원연구단체의 연구 활동계획을 심의한 후 확정하였다.

이날 정책연구위원회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도에 연구 활동할 의원연구단체로 공동주택정책연구회(대표 김준열 의원, 10명), 문화관광일자리연구회(대표 조주홍 의원, 11명), 실버정책연구회(대표 황병직 의원, 11명), 지구촌새마을연구회(대표 안희영, 10명), 친환경에너지연구회(대표 김영선 의원, 10명) 등 5개 의원연구단체를 승인하였다. 승인된 5개 연구단체는 추후 외부전문가를 섭외하여 향후 1년간 활동할 계획이다.

먼저, 공동주택정책연구회는 도민 삶의 질과 직접 연관되어 있는 공동주택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도의회 차원에서 공동주택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고 또 어떻게 관리되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연구하고 도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관광일자리연구회는 경북만이 가진 다양한 문화 자산을 활용하여 ‘핵심 컨텐츠’를 개발하고,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 일자리를 동시에 모색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연구함으로써 ‘문화관광-일자리 연계의 새로운 정책적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실버정책연구회는 노인인구가 늘어나 점차 높아져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경상북도의 현 노인복지정책을 집중 재조명해보고, 실질적으로 노인 삶의 질과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구촌새마을연구회는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의 현 주소를 심층 연구·분석하여 경상북도의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대한 지속가능한 중장기 미래 비전을 제시해 볼 예정이다.

끝으로 친환경에너지연구회는 경북에는 친환경에너지 자원이 무엇이 적합한가에 대해 고민해 보고, 우리 도가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혁신 성장 동력 원천으로 새롭게 인식하고, 관련 新산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정책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정책연구위원회 조현일 위원장은 “오늘 새로 구성되어 2019년도에 활동할 의원연구단체들이 내실 있는 연구활동으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며, “정책연구위원회는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함으로써 경북도의회의 ‘정책 개발 1번지’로서 첨병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도의회의 핵심 싱크탱크로서 자치입법 발굴과 정책개발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는 정책연구위원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격려하고, “제11대 경상북도의회가 ‘새로운 생각으로 새로운 행동을 실천하는 새로운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연구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가 앞장서서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연구 개발에 더욱 힘 써줄 것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정책연구위원회는 ‘자치분권시대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10월 30일(화) 경주에서 출범 후 첫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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