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합동 설문조사·면담

(경북=김시환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0일~12일(3일 간)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함께 도내 8개(공립 3교, 사립 5교)특수학교에 배치된 사회복무요원 등 학교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침해 설문조사와 면담을 병행하는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도내 8개(공립 3교, 사립 5교)특수학교에 복무중인 사회복무요원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장애인권교육, 성폭력예방교육, 학부모상담 등 강도 높은 교육과 소통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특이사항은 발견 되지 않았다.

사회복무요원은 공익목적의 업무를 수행하는 병역대체복무제도로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민간인 신분으로 각 기관에서 복무중인 자를 말한다. 도내 특수학교에 배치된 사회복무요원은 103명으로 각급 학교에서 엄격하게 복무관리를 하고 있으며, 지난 12일에는 도내 상희학교에 복무중인 김영남 사회복무요원이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장애학생의 교육활동 지원에 배치되는 사회복무요원은 선발과정에서부터 엄격한 검정을 위한 시스템개선과 기초군사교육 시 장애인권교육이 포함될 수 있도록 병무청관계자에게 협조를 요청하였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장애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활동 보장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따뜻한 교육혁명을 위해 더욱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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