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년도 성과 나눔 컨퍼런스 개최

(부천=김용찬 기자)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맹성호)은 10월 17일(수)에 부천대학교 한길관에서, 부천혁신교육지구 고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이하 시범지구) 2차년도 성과 나눔 컨퍼런스를 갖는다.

교육과정 다양화로 지역의 일반고 전체에서 고등학교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부천의 시범지구 교육활동은 지난 해에 이어 2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이하 부천시 관계자, 교육부 고교 학사제도혁신팀을 비롯하여 16개 시·도 교육청 관계자, 경기도교육청 및 각 지역교육청, 부천관내 고등학교 교육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 기조 발제 : 시범지구 성과 및 진단 연구 결과 발표(경희대학교 성열관 교수) ▲ 영역별 분임토의(6개 영역 분야) ▲ 시범지구가 나아가야 할 길((전)서울여대 입학사정관실 이미경 특임교수)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범지구의 2018년도 2차년도 추진 과제에 대한 실천 내용으로 첫째는 질문과 상상이 넘치는, 즐거운 배움 교실을 구축하기 위한 수업나눔친구 프로젝트 실시이다. 둘째는 초·중·고 마을 단위 교육과정 연계 방안의 실천이며, 셋째는 진로, 진학 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 프로그램, 학부모 프로그램, 교원 대상 연수 진행 등이다.

맹성호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미래 사회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맞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추진에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며 “질문과 상상이 넘치는, 즐거운 배움이 있는 교실”을 만들어 “모든 학생이 흥미와 적성을 개발하고 고르게 성장하는” 부천교육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지난 1년 간의 학교 활동을 지켜본 어느 학부모는, “친구들과 협업하는 활동을 통해 인내심을 키우며, 간혹 실패에서 오는 좌절감을 느끼면서도 더욱 단단해 지는 아이의 모습을 지켜봤다”며, “열정과 창의적인 생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아름다운 꿈을 키우고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응원을 보낸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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