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변 유휴 부지 활용한 사업 전반 내용 보고

(인천=배동수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만석동 철길 새뜰마을사업 구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터플랜 수립 완료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만석동 철길 새뜰마을사업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공모하는 사업에 동구가 2017년에 선정되어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열악한 기초생활인프라 정비와 노후·불량한 주택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일자리·복지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여 지역의 지속가능한 활력 창출 및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주민 설명회를 통해 철길변 유휴 부지를 활용한 주민쉼터 및 산책로 조성, 재해 예방을 위한 소방도로 개설, 집수리 지원사업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참석자들은 주민의 실질적 혜택사항인 슬레이트 지붕정비, 집수리 지원사업 등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 “주민 참여를 통해 수립한 마스터플랜에 대해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 그 결과에 대해 주민들께 보고하는 자리였다”며, “향후 진행될 사업으로 마을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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