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특강 및 도시재생 대상지 분석 등 진행

(인천=배동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주민의 도시재생 역량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을 열었다. 

구는 지난 13일 인하대학교에서 도시재생대학 입학식 가졌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주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재생 방향을 주민 스스로 잡아가는 과정이다. 

참가비는 무료. 교육을 이수하면 수료증과 도시재생 관련 행사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7주간 8단계 과정으로 구성, 전문가 특강과 도시재생 대상지 분석 및 마을계획 수립, 우수사례 체험 현장답사 등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도시재생사업의 필요성은 막연하게 알고 있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동네의 문제점을 파악,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겠다”고 의욕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은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정으로 주민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아 주민주도형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도시재생뉴딜 공모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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