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남자일반 평형 200m 개인전

(인천=이진희 기자) 수영 남자일반 인천시청 이도형“개인전 첫 금메달을 평형 200m에서 손에 쥘 줄 몰랐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이도형(인천시청ㆍ23)은 15일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일반부 평형 200m에서 2분15초53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가장먼저 찍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선수는 이날 금메달은 지난 대회 혼계영400m 금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이자, 개인전에서는 생애 첫 번째 금메달 이다.

이 선수는 “인천 선발전 당시, 이번에도 전국체전에 대표선수로 발탁될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대표선수로 출전해 금메달까지 목에걸어 기쁘다”며, “인천시청팀으로 끌어주신 감독님과 항상 조언을 아끼지 않은 팀 형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팀에게 돌렸다.

그는 또 인천에서는 훈련에 매진할 수 있게끔 훈련장 지원을 항상 선수들에게 먼저 맞춰져 있고, 수영장을 수익 창출 모델로 생각하는 일부지역과 다른 인천이기에 자신을 포함해 모든 선수들이 좋은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도형은 “체전을 앞두고 키가 작은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정신력과 체력을 중점적으로 훈련 했고, 이 바탕 때문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면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지금보다 더 열심히 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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