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서 채용까지 ONE-STOP으로 진행

(가평=김흥환 기자) 가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업취약계층의 원활한 경제참여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소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관내 기업과 구직자의 수요를 파악해 읍면별로 찾아가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채용박람회는 18일 가평읍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과 22일에는 청평면과 상면, 12월6일에는 설악면에서 열린다.

지난해 26개 기업이 참가해 60여 명을 채용한 가운데 올해에도 ㈜오리엔트바이오, ㈜녹선 등 15개 이상의 관내 기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구인·구직자간 현장 면접에서 채용까지 한자리에서 ONE-STOP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람회 현장에서는 구직자들의 취업상담과 이력서 작성 등을 돕는 일자리센터 도우미부스가 운영돼 불편함을 덜어주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고용여건 악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 중장년, 일반 구직자들에게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고 참여기업은 관내 우수인재를 채용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직접일자리창출, 고용서비스, 창업지원, 기업유치 신설 및 확장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지난 2013년도 고용률 70%대 진입 이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도 증가한 인구 대부분이 비경제활동인구였음에도 불구하고 고용률 68.9%를 달성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실적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상사업비 9천만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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