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종목 371명 출전…종합 8위 목표

(경북=김시환 기자) 경상북도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전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22개 종목 535명(선수 371, 임원 등 164)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경북선수단은 이 번 체전에서 종합 8위를 목표로 지난 8월부터 선수 기량향상을 위한 강화훈련에 돌입해 체전 성적향상에 대비해 왔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은 강세 종목인 당구, 사이클 등이 선전할 것으로 보이며, 단체종목 중 축구(시각장애), 휠체어럭비(오픈) 등의 상위권 입상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 10. 13일 막을 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국가대표를 비롯한 종목별 정상급 선수가 대거 출전해 이목이 집중된다. 

경북 소속 대표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해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육상의 유병훈 선수는 지난 2017년 전국체전에 이어 이 번 대회에서도 5관왕 달성이 유력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그 동안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그동안 갈고 닦은 각자의 기량을 맘껏 펼쳐 후회없는 경기를 하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대회기간 중 선수들의 안전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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