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행복한 학교 만들기 시동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5일 예천남부초등학교에서 TF팀 위원 45명과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교육과정 업무개선 TF팀 협의회를 개최했다.

업무개선 TF팀은 올 한해 동안 도교육청의 교육과정 운영 주요시책 추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업무개선을 지원하여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적합한 방안들을 제시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에서 업무개선 7개 분과(▲초등교육과정 ▲중등교육과정 ▲학력관리 ▲유아교육 ▲현장맞춤형장학 ▲자유학기제 ▲창의·인성교육)별로 추진할 중점 과제를 정하고, 학교와 학부모, 교원들로부터의 의견 수렴 방법 등을 논의했다.

특히, 단순히 피상적인 의견 수렴에서 벗어나, 설문조사, 면담, 토론회 등을 거쳐서 주요 추진 시책에 대한 정량적이고 분석적인 업무 평가를 통하여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올해는 TF팀을 현장맞춤형장학분과, 자유학기제분과를 신설하고, 초등학력관리분과와 중등학력관리분과를 통합하여 학력관리분과로 운영한다.

현장맞춤형장학분과에서는 지금까지 컨설팅 장학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장학을 심층수업 컨설팅을 새로 도입하여, 교육청 지원 장학과 교내 자율 장학을 강화하도록 하는 시책들을 중점적으로 컨설팅하여 업무개선 방안들을 제시하게 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이번 협의회를 통하여 7개 분과의 중점 과제별로 업무개선을 위한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교육발전 방안들을 제시해,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경북교육의 비전을 제시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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