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모여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다

경기도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식)Wee센터는 지난 26일, 본청 제 1회의실에서 추수상담 프로그램 뮤지컬동아리 ‘송아리’의 발대식을 진행했다.

여러 개의 작은 꽃송이가 모여서 하나의 꽃을 만드는 모양의 순우리말 ’송아리‘는 상담이 끝난 내담자들이 추수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서로를 지지, 격려를 해주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로써 내담자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주고 상담의 영역을 뮤지컬로 확장시켜 참여 학생으로 하여금 적극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참여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2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학생 20여 명이 지속적으로 공연 관람 및 준비를 통하여 뮤지컬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획득하고 이들의 공연은 기성세대와의 통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상담이 끝난 뒤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었던 아이들을 다시 만나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이들이 숨겨진 재능과 끼를 발견하여 청소년 시기의 갈등과 고민을 건강하게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고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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