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민용 부산·경남 취재본부장

일부 국민들은 내가 이익이 없고 내가 싫으면 국책 사업이라도 내 눈앞에서 하지 말고 없어져야 한다는 반발과 반대를 하는 국민성을 갖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인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먼져 설치되어 있는 생활쓰레기 소각처리장을 주민들이 이전하라는 시위를 언론을 통해 듣고 보고 있다. 

생활쓰레기를 태워서 없애는 첨단시설을 한마디로 굴러들어온 돌이 기존에 박힌 돌을 빼내려는 지역주민들을 바라볼 때 이전을 주장하고 반대 집회 시위를 밥 먹듯 하는 것이 진정코 바른 시민정신일까 하는 것을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내가 버리는 생활쓰레기는 누가 처리해야 하고 이전 한 곳에서 반대를 할 때에는 그 책임을 질수 있는 시민정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지금 경남 김해시 장유면 시민 생활쓰레기 소각장을 이전 하라는 지역주민 98%가 반대하고 있다고 하지만 소각장이 내가 그리고 시민들이 버리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곳이라는 점을 무엇보다 먼저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한다.

김해시는 이것뿐만은 아니다. 지금 시 전역에서 이제는 옛날에 김해평야가 없어지고 공업지역으로 탈바꿈 하는 시대로 전환 되었고 지금도 전환되어 가고 있는 싯점에 이런 공업지역이 들어서야 세수가 들어와서 시의 재정이 마련됨으로서 시민 복지향상이 좋아지기 마련이다. 

이런 크고 작은 공업단지가 소재하는 곳에서는 폐기물이 발생하게 되어 있다. 이같은 폐기물을 감량화, 안정화, 순환자원으로 재활용을 하기 위한 처리장들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김해시는 이런 산업폐기물을 최종처리하는 장소가 없다. 시민이 증가됨으로 인해 장유 소각장에 대해 증설해야 한다면 기업유치를 하고 세수를 받아들이는 김해시 입장에서는 그에 따른 폐기물에 대한 처리사업장을 유치하는 환경행정이 되어야만 맑고 깨끗한 친환경 시행정으로 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한편 김해시 전역에 소재해 있는 일부 기업체들은 “산업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자들이 현정부에서 일자리 창출을 우선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시청 행정담당 부서에서부터 난관에 부딛치고 있다”는 비판도 터져 나오고 있어 그에 대한 개선책도 마련되어야 할 과제들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