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위원·자원봉사자 김장 1,000포기 나눔

(서울=최태준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2동은 지난 11월 16일 시끌벅적 사랑방 협동조합에서 ‘주민자치회와 주민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창2동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위원,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미리 절여놓은 배추 1,000포기에 김장 양념을 버무리고, 포장까지 한마음으로 마무리했다.

창2동은 올해 8월 포천시 가산면 정교2리 마을과 도농교류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날 담근 김장배추는 정교2리 마을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여 담근 것으로써 도농교류 상생협력의 결실인 점에서 더 의미가 있었다. 

이날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내 어려운 부자가정 및 남성 홀몸어르신 120세대를 직접 방문해 나누고 안부도 챙기면서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이웃간에 따뜻한 정을 나눴다. 

구 관계자는 “김장 1,000포기 담그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주신 주민자치회 위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각계각층 어려운 분들을 돕는데 앞장서서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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