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원산지관리 시스템 활용 효율적 관리

(인천=이진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활용지원센터는 오는 12월 5일(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천상공회의소 4층 교육장에서 제12차 FTA 원산지관리 실무교육을 개최한다.

2015년 12월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과의 FTA 발효, 2016년 7월 한-콜롬비아 FTA가 발효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총 15개 협정, 52개국과 FTA를 체결하였다. FTA 발효는 특혜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제영토 범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이지만 관세혜택은 거저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정확한 원산지 판정, 증빙자료 보관 의무 등의 다소 복잡한 원산지관리 업무가 수반되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전산시스템을 통한 FTA 업무관리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FTA활용지원센터는 FTA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하는 업체들의 체계적인 원산지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원산지관리 시스템인 FTA Korea를 활용하여 서류발급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FTA Korea는 웹기반으로 별도의 설치과정 없이 원산지판정 및 입증서류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다른 회사들과 전자문서에 의한 원산지판정자료 교환이 가능하므로 중견/중소기업의 원산지관리 시스템으로서 사용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원산지관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원산지관리를 수행하고 정확한 원산지판정을 업체 스스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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