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영대 기자)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읍장 진원대)에서는 4일 구룡포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자)에서는 따스한 손길과 사랑으로 맛있게 버무린 김치를 만들어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구룡포읍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펼쳐진 사랑의 김장행사는 40여 명의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새마을지도자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온정의 마음으로 작업에 마음을 모았다.

이날의 김장은 제21회 구룡포과메기축제 시에 음식을 팔아 마련한 수익금과 후원금을 재원으로 배추 1,000포기(약400박스) 분량의 김장 김치를 만들었으며 무료급식소,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에도 나눠 드릴 예정이다. 

진원대 구룡포읍장은 “해마다 김장 행사를 이끌어 가고 있는 이순자 회장님을 비롯한 부녀회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 가득한 김치를 드시고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룡포읍새마을부녀회는 평소 마을 경로당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각종 바자회와 행사를 통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전하며 봉사단체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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