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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하남서 개최발레부터 오페라까지 다채로운 공연 선보여
방용환 기자 | 승인 2018.12.06 16:18

(하남=방용환 기자) 경기 지역의 문화예술기관과 공연예술단체 그리고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제5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가 12월 5일부터 8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경기문화재단과 하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 협력으로 열리는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경기도 공연장 상주예술단체와 공연예술 창작지원단체의 활동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2015년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안양, 구리, 안산을 거쳐 오며 경기공연예술의 교류와 협력, 유통과 촉진을 활성화시키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어왔다.  

올해 5회를 맞이하여 하남문화재단은 ‘마주침x바라봄’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행사의 취지와 의미를 더욱 살리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하였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나보는 ‘공연프로그램’을 비롯하여 공연 관계자들과 예술단체를 이어주는 ‘교류프로그램’ 그리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공공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2018년 상주예술단체 레퍼토리 중 가장 돋보이는 작품을 선정한 ‘베스트 컬렉션’으로는 강렬한 신체연기와 풍부한 음악이 특징인 극단 벼랑끝날다의 음악극 ‘카르멘’과 발레, 클래식, 세계명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서울발레시어터의 가족 발레극 ‘댄싱 뮤지엄’, 시와 음악 그리고 이야기가 만나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국악창작그룹 동화의 음악극 ‘시인의 나라’가 개최된다.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로맨틱 코미디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특별초청공연’으로 올라가며, 극공작소 마방진의 ’이교도의 춤‘, 현악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의 ’조이클래식‘, 극단 로.기.나래의 창작인형극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이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인다. 

경기공연예술페스타의 핵심가치는 작지만 내실있는 아트마켓을 표방하는 ‘공연중매프로젝트’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전국의 공연예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기지역 13개의 상주예술단체와 5개의 공연예술 지원단체가 올 한 해 노력하고 고민한 결과물들을 PT 발표와 부스 전시로 소개하며 실질적인 공연 유통의 활로를 모색하는 시간이다. 우수한 공연작품을 매개로 공연장과 예술단체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상생하는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8일에는 공연예술에 대한 관심과 친밀감을 더해주는 체험형 예술교육 코너가 마련된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발레의 역사와 의상, 기본 동작, 영상 감상으로 구성된 ‘발레야, 놀자!’와 저글링과 마임 중심의 연극놀이 ‘헬로, 클라운!’이 예정되어 있다. 소규모 원데이 클래스로 운영되며, 선착순 전화 예약(031-790-7968)을 받는다. 이외에 7일과 8일 양일에 거쳐 연말을 맞이하여 소중한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흑백 사진 촬영 코너도 마련된다. 소정의 참여비가 있으며, 현장에서 희망자에 한해 운영될 계획이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경기공연예술이 새로운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길 바란다. 더불어 일반 시민들에게도 우리 예술인들의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애정 어린 시각으로 예술을 만나고 바라봐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방용환 기자  d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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