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 그대로 선거제도 개혁 등 지지율 만큼 의석수 보장해야

(인천=배동수 기자) 인천평화복지연대와 인천시민사회단체들은 6일 오전11시 인천시청 본관 계단에서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가겼다.

이날 인천평화복지연대 관계자는 국민의 민의를 그대로 반영하는 선거제도를 구현하기 위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국회의원 의석수 확대에 찬성하며 국회의원들이 갖고 있는 각종 특권을 내려놓고, 일을 제대로 하는 국회의원들을 더 많이 뽑자는 데 동의한다. 밝혔다.

기자회견은 인천평화복지연대 강주수 상임대표의 발언으로 시작 하여 서원경 바른미래당 인천시당,  김응호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 용혜랑 민중당 인천시당위원장, 장시정 노동당 인천시당위원장, 문지혜 녹색당 인천시당 운영위원이 발언을 했다.

현재 OECD 가입 국가들은 평균적으로 인구 9만명 당 1명의 국회의원을 뽑고 있고, 우리 국회도 제헌국회시절 인구 10만명 당 1명을 기준으로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제도로 시작했고 특권 없는 국회로 유명한 스웨덴의 경우, 인구는 1천만명이 안 돼지만  국회의원은 349명에 달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는 인구 17만명당 1명의 국회의원을 뽑고 있다. 

이미 국회에  김상희 의원, 심상정 의원, 박주민 의원, 박주현 의원은 모두 의석수 확대를 안건으로 제출했다.

한 관계자는 “현행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서는 수 없이 많은 방안이 있으나 현재 발의된 주요 공직선거법 개정안들의 핵심적인 교집합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모아지며 국민의 참정권 실현을 목표로 한다면 기본적인 해답은 이미 정해져있고 시민사회와 학계, 전문가 집단도 전체적인 방향과 취지에 모두 공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치개혁에 동참하고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하라”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노동자교육기관  인천여성회  인천평화복지연대  바른미래당인천시당  정의당인천시당  민중당인천시당  노동당인천시당  녹색당인천시당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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