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나눔·일상 속 문화마당 테마…총 150회 공연

▲청량리역 광장에서 ‘찾아가는 문화마당’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양경섭 기자) 바쁜 일상으로 인해 문화공연을 즐길 여유가 없던 주민들에게 짧지만 멋진 무대를 선사했던 ‘2018 동대문구 찾아가는 문화마당’이 주민들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2018 동대문구 찾아가는 문화마당’은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주민들에게 문화가 있는 저녁을 만들어 주기 위해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의 곳곳에서 △퇴근길 문화마당 △나눔 문화마당 △일상 속 문화마당 세 가지 테마로, 총 150여 차례의 다양한 공연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매주 목요일 장한평역과 금요일 청량리역에서 열린 ‘퇴근길 문화마당’은 악기 연주,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업무에 지친 직장인의 발걸음을 위로했다.

‘나눔 문화마당’에서는 개방형 경로당 14곳, 지역아동센터 1곳,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의 복지시설을 찾아 관객의 특성에 맞는 공연을 진행해 문화공연이 낯선 주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일상 속 문화마당’은 동별로 개최한 ‘우리마을 문화제’, ‘작은 음악회’ 등과 연계해 공연을 실시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더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구는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에는 더욱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민들에게 ‘2019 찾아가는 문화마당’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주민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는 데에 ‘2018 찾아가는 문화마당’이 도움이 되었기 바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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