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개 팀 1,500여 명 참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보성=박은봉 기자) 보성군이 개최한 ‘제1회 보성다향배 전국 남·여 배구대회’가 전국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생활체육으로써의 배구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배구 동호인 72개 팀 1,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장은 보성다향체육관 외 보조경기장이었으며, 경기 방식은 조별 리그전을 거쳐 결승 토너먼트로 실시됐다.

유영관 보성군 부군수는 환영사에서 “보성 다향배 배구대회의 첫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성 다향배를 찾아준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표했으며, “오는 14일부터 보성차밭 빛 축제에 가족과 함께 찾아 행복한 추억 많이 쌓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일간의 열정을 펼친 결과 남자부 우승은 ▲장흥정남진천관 클럽, 여자부 우승은 ▲광주썬 클럽에서 차지했다. 준우승은 남자부 ▲광주배사모 클럽, 여자부 ▲순천유앤아이 클럽, 3위는 남자부 ▲서대전구봉 클럽, ▲전주V9 클럽 여자부 ▲부산사배연 클럽, 부산 ▲나이스 클럽에게 돌아갔다. 최우수남자 선수상에는 장흥정남진천관 클럽 이창현 선수, 최우수 여자 선수상에는 광주썬 클럽 서정하 선수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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