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 주꾸미 더불어 마을 사업’ 집수리 교육생 모집

(인천=배동수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인천형 뉴딜사업으로 만석동 일원에서 시행하고 있는‘만석 주꾸미 더불어 마을 사업’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확대 및 마을주택관리사무소 운영인력 양성을 위한 집수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만석 주꾸미 더불어 마을 사업은 낙후된 원도심 지역의 물리적 환경개선 사업과 함께 주민이 마을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주민역량강화사업을 복합적으로 시행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집수리 교육은 주민역량강화사업 중에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교육은 총 6회에 걸쳐 현장에서 실제 소규모 집수리를 바로 할 수 있도록 실무 위주로 구성됐으며, 공구 사용법부터 수전 세면기 양변기 교체, 창문 및 창틀 교체, 결로와 단열 시공, 전등회로 교체 등 집수리 전반에 대한 차별화 된 교육을 실시한다.

집수리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집수리 기술을 습득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음과 동시에 마을에 봉사 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집수리 교육생 모집은 총 10명으로 오는 12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032-764-8825)나 마을활동가(010-8260-0210)에게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허인환 구청장은 “집수리 교육이 마을의 자생적 경제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사업구역 주민의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로, 하수시설,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 정비 및 안전확보 시설 설치로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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