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와 공동 소외계층 지원사업 전개

(인천=배동수 기자)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NGO ‘온해피’는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함께 지난10일, 지역의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나눔 한마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복나눔한마당’은 국내 소외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연말 개최되는 지역사회 나눔잔치로, 인천지역에서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분들을 초청하여 따뜻한 식사와 선물을 대접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노인들의 삶을 보살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60여 명과 온해피 자원봉사자,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서포터즈 15여 명이 참여했다. 어르신 분들은 준비된 삼계탕으로 점심을 함께 하였고, 내복과 양말, 장갑, 핫팩 등의 방한용품과 비타민도 선물로 제공되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 분들의 말벗은 물론 일일 도우미 역할을 수행했다. 

온해피 배인식 대표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께서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드린다. 비록 하루 일정이지만, 올해를 마무리하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어르신 모두 다시 건강한 얼굴로 이 자리에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권태면 센터장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있기까지는 간난의 세월을 고생하신 어른들께 모든 공이 있으며, 시니어들께서 쉽지 않은 노후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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