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내 최고 경쟁력 보유한 냉연단압밀 선정

(포항=김중환 기자) 포스코마하라슈트라가 12월 9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 철강수요자연맹(Steel Users Federation India; 이하 SUFI) 주관 시상식에서 ‘올해의 떠오르는 철강기업(Emerging Steel Company of the Year)’에 선정되며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인도 중앙정부 비렌드라 싱(Birendra Singh) 철강장관을 비롯해 철강사, 고객사, 언론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 포스코마하라슈트라는 인도 내 가장 경쟁력 있는 냉연단압밀로서의 그 위상을 널리 인정받았다.

SUFI는 매년 저명한 인사들로 구성한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도 내 분야별 우수 철강사를 시상하고 있다. SUFI 평가단은 “인도 내 수 많은 철강업체들이 부실에 빠져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등 열악한 산업환경 속에서도 포스코마하라슈트라는 2016년부터 소재 소싱-생산-판매 측면에서 최적화된 전략을 설정하고 이를 강력히 실행해 인도 내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냉연단압밀(Mill)로 자리매김 했다. 매년 대규모 흑자를 내는 등 안정적 수익 구조를 확보하고 있어 올해의 떠오르는 철강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마하라슈트라는 지난해 수출과 내수시장 호조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판매가격이 상승해 2015년 가동 후 최대 판매량과 영업이익 1000억 원, 순이익 985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2분기에는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40%, 매출액이 16% 증가하는 등 포스코 해외법인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포스코마하라슈트라는 올해도 탄탄한 역내 판매망을 토대로 월드 프리미엄(World Premium)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해 고품질 자동차강판 공급사이자 지속성장 가능한 법인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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