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방용환 기자) 하남소방서(서장 신종훈)는 최근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 지면서 전열기구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당부에 나섰다.

하남소방서 관내 전열기구로 인한 화재건수는 2015년 16건, 2016년 8건, 2017년 7건 등이 겨울철에 집중해 발생하였으며, 올해는 추위가 빨리 다가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전기장판의 경우 접어서 보관할 시 내부합선이나 사용자 감전사고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전기장판 외부와 내부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 깊게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전열기구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온도조절기 등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충격에 주의 ▲ 특정부분이 접히거나 압력이 가해지 않도록 사용 ▲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 코드의 이상 여부 등을 확인 ▲ 사용하지 않거나 외출 시 반드시 전원 차단 ▲ 물세탁 금지(감전의 위험 있음) ▲ 라텍스(천연고무)매트와 병행사용 금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제품 구입 시 안전인증(KC마크)을 확인하고 두꺼운 이불이나 요를 전기장판 위에 깔지 말아야 한다"며 "미사용·외출 시에는 플러그를 뽑고 어린이·노약자·환자는 장시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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