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용만중 기자)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향토 보병사단 전승부대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연말 한마음 축제가 개최됐다.

서울일보와 육군 제51보병사단은 지난 13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사단 내 체육관에서 장병 5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축제가 거행됐다.

이날 축제는 현역 장병들을 위한 우정의 무대로 서울일보(대표 현재오)-제51보병사단(사단장 김인건) 공동 주최·주관하고 후원·봉사로 오산청죽라이온스클럽, 사랑 나눔 봉사단이 함께했다.

축제 행사에는 김인건 사단장, 주우삼 작전부사단장,  석용규 참모장, 서동설 168연대장, 핵심업무담당 참모, 조재훈·오진택 경기도의회 도의원, 주병기 화성시댄스협회 회장, 문혜영 사랑 나눔 봉사단장, 백언정 청죽라이온스 회장, 영화배우 고재경,사단 장병·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마음 축제는 시사통신 송은경 국장이 제작·총감독을 맡고 제51보병사단 김효신 중령이 방송관련 등 일체 지원으로 1부 행사는 인사행정계획장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어 2부 행사에는 개그맨 김철민(MBC 공채 5기) 사회로 훈련에 지친 장병들의 피로를 한방에 날려 보내는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초청가수들의 재능기부로 시작했다 ▲‘꽃바람’ 한가빈(밥상 차리는 남자 OST)이 오픈닝 가수로 등장 장병들 사이를 누비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었으며 ▲신인가수 손지영의 첫 데뷔하는 무대로 깜직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이끌었고 ▲다양한 매력을 가진 걸그룹 베이부비 ‘내 몸매가 어때서’, ‘my way’ ▲MC 김철민 ‘괜찮아’, ‘친구끼리 왜 이래’ ▲스포츠 댄스 이지원·김성녕의 멋진 춤사위 ▲미남 트로트 가수 기후 ‘나쁜 여자야’, ‘보고픈 당신’ ▲섹시 가수 오세아 ‘내사랑 빵빵’, ‘숙명’, KMB 소속 제이모닝 출신의 ▲화교가수 려화의 ‘사랑아 사랑아’ ▲자밍 ‘유앤 아이’, ‘마요’ ▲별사랑 ‘오빠는 짱이야’ 공연에는 전 장병들이 무대 앞으로 몰려 뜨거운 환호와 막춤으로 열정적인 무대가 됐다.

김인건 사단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전승부대 한마음 축제는 2018년 한해를 멋지게 보낸 전승부대원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사단과 서울일보가 시행하는 축제이다.”며 “부대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부대장병과 공연을 후원해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제51보병사단 전승부대는 향토 보병사단으로 수도군단의 예하부대이다. 1975년 3월 1일 부평에서 창설된 33사단 예하 제99보병여단이며 1978년 11월 9일 화성시 소재로 부대가 이전되어 1982년 8월 16일 제17보병사단에서 분리되어 경기 서남부 지역 위수임무를 인수받아 창설된 사단이다.

한편 행사 공로로 김인건 사단장은 김병철 서울일보 국장, 송은경 시사통신 국장, 문혜영 사랑 나눔 봉사단장, 백언정 라이온스클럽 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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