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읍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3곳 300장씩 전달

(수원=현재용 기자)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민주, 의정부4)이 소외계층에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원기 부의장은 19일 ‘경기도의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연천군 전곡읍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3곳에 각각 연탄 300장씩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유상호 의원(더민주, 연천)을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김원기 부의장은 “연탄은 아직도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겨울나기 필수품인데 가격이 올라서 걱정하는 목소리를 듣고 안타까웠다”면서 “창고에 쌓이는 연탄을 보면서 흐뭇해하시는 분들을 뵈니 기분이 좋으면서도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연탄 배달을 받은 선사리의 한 주민은 “멀리 수원에서 연탄을 배달한다고 해서 걱정이었는데, 지역주민들도 함께 와서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같은 날 동두천시 중앙시장 근처에서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이 있었다. 김동철 의원(더민주, 동두천2)을 비롯해 동두천연탄은행 자원봉사자, 공무원 30여 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3곳에 각각 연탄 300장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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