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참가

(하남=방용환 기자) 하남시청 남자핸드볼선수단이 국가대표를 6명이나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9년 1월 10일부터 1월27일까지 독일과 덴마크 공동주최로 열리는 2019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하남시청 소속의 코치 1명과 선수 5명이 국가대표로서 참가하게 됐다.

이번 대회의 총 참가국은 24개국이며, 고무적인 것은 남북단일팀이 구성되어 코리아 깃발 하에 남측 선수 16명과 북측 선수 4명이 함께 출전한다.

대한핸드볼협회에서는 하남시청 소속의 ▲ 백원철 코치와 ▲서승현 ▲박광순 ▲ 정수영 ▲ 박동광 ▲ 정재완 선수를 국가대표로 발탁했다는 사실을 알려왔다.

백원철 코치와 정수영 선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도 국가대표로 참가한 바 있으며 서승현, 박광순, 박동광, 정재완 선수는 앞으로 우리나라 남자핸드볼계를 이끌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총 참가국은 24개국이며, 고무적인 것은 남북단일팀이 구성되어 코리아 깃발 하에 남측 선수 16명과 북측 선수 4명이 함께 출전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주최 측에서도 2019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개막전 경기로 남북단일팀과 독일팀 간의 경기를 배정했다.

하남시청 남자핸드볼선수단의 코치와 선수들이, 하남시민을 넘어 전 국민의 갈채와 환호 속에 남북단일팀의 일원으로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기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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