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적불합리, 불편사항 정책제안으로 개선

(인천=배동수 기자) 인천 남동구는 (아이디어) 제도를 통해 개선. 시행함으로써 주민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올 4분기 공무원 제안왕은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하면서 조직사회의 혁신과 소통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만수6동 행정복지센터 김용만 환경정비팀장이 차지했다.

김용만 팀장은 지난 11월부터 12월 현재까지 총 28건의 제안을 했고 제안내용을 보면 조직 내부적인 사항은 물론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제안이 대부분으로 공무원 입장보다는 주민이 바라보는 입장에서 제안을 하여 그 의미가 더 크다.

김팀장의 분야별 주요 제안내용을 보면 교통.안전분야로 횡단보도앞 교통신호기 지주이용 보행안전 LED등 설치, 익수사고 인명구조함 야간식별 경광등 설치, 전철(지하철)역 인근 공영주차장을 환승주차장으로 지정 운영, 이동식 소화기 관리상태 정기점검(점검표부착)실시 등과 주차분야로는 이면도로 주택가 및 상가 앞 주차금지 적치물 제거를 위한 거주자 우선 주차제 실시, 동별 공영주차장 운영사항의 적극적인 홍보등과 홍보분야로 구 소유 공공시설 안내표지판 설치모형 통일, 구민생활과 직결되는 제.개정 법령ㆍ자치법규 및 제도 변경사항 알림.도로명주소 사용율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방안 마련, 구청 홈페이지에 “문화관광” 홍보기능 강화 그 외로는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이동식 스마트 경고판(CCTV) 설치와 가설건축물(컨테이너 및 비닐하우스 등) 축조 허가(신고)사항 실명제실시, 옥외광고물 설치 허가(신고) 광고물 실명제 실시 등이다.

한편 김용만 팀장은“나의 작은 생각이 지역주민은 물론 나아가 국민의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바꿀 수 있다는 마음으로 제안을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제안이 제안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검토로 개선 시행되어 구민의 생활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용만 팀장은 2006년 남동구 공무원 제안왕으로 선정되어 구청장 표창장과 시상금 1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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