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남정생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유현근) 외산면여성의용소방대(대장 권봉희)는 지난 20일 요양원 및 마을 등 26개소에 방문하여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가장 등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날 외산면 여성의용소방대장 권봉희를 비롯한 대원들 14명은 일일 찻집을 운영하여 모은 수익금으로 150만원어치의 쌀과 귤 등의 위문품을 마련하여 불우이웃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외산면 여성의용소방대는 지역 내 독거노인들의 애환과 외로움을 덜어주고자 매월 사랑나눔을 펼치고 있고 이외에도 김장김치 나눔, 반찬 나누기 등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권봉희 외산여성의용소방대장은 “추운 겨울을 가족 없이 홀로 지내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이 손길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