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송영수 기자) 김천소방서(서장 이주원)는 지난 7월부터 추진한 ‘화재안전 100년 대계(大計) 1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김천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는 소방, 건축, 보조인력 등 건축물 안전관련 전문가로 2개조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1단계 조사에서 관내 다중이용시설 소재 건축물 등 438개동에 대한 물적, 인적, 환경적 화재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하였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1단계 추진결과 생활 속에서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438개동 중 294개동(67%)에 대해 불량사항이 발견되어 개선명령 294건, 불법 건축물 증축 행위 등 기관통보 43건을 조치하였다. 

한편, 2019년 화재안전특별조사 2단계는 총 1,136개동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화재안전특별조사 결과는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확산 차단작전 전개를 위한 ‘건축물 화재안전정보 DB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주원 김천소방서장은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우리 지역의 화재안전 100년 대계(大計)를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라며 “2019년에 추진되는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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