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남정생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유현근)은 부여읍 남,녀의용소방대(대장 윤명학, 김순자)와 함께 지난 25일 발생된 주택화재 피해가구 소유자 A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 오전 06시 50분경 부여읍 가증리에서 단독주택에 화재가 발생해 주택 1동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의 원인은 화목보일러와 땔깜을 너무 가까이 적재하여 땔감이 장시간 훈소 후 발화돼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는 마을회관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소방서 직원(현장대응팀장 장종섭)과 부여읍남녀의용소방대원은 30만원치의 쌀과 라면, 이불 등 의식주에 필요한 긴급구호위문품을 전달했다.

장종섭 현장대응팀장은 “화재 발생 대부분은 취급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므로 평소 많은 관심을 통해 겨울철 난방용품 유지관리에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