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판수 기자) 나주경찰서(서장 박종열)는 12월 26일 11시경 광주 상무자유로 인근 편의점 앞에서 나주 소재 골프장 회계담당으로 근무하며 85억 원 상당을 횡령 후 잠적한 A씨를 신고접수 42시간 만에 검거ㆍ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018년 4월경부터 같은해 12월 24까지 총 116회에 걸쳐 85억 원 상당의 회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은 A씨가 12월 24일 마지막 범행 후 잠적하여 드러났으며 경찰은 A씨 계좌 거래내역을 분석해 횡령한 돈의 사용처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접수 즉시 지능ㆍ강력팀 등 전담수사팀을 편성, 수사에 착수하여 잠적한 A씨의 동선을 추적ㆍ잠복 중 검거하였고, A씨 상대 공범유무 등을 수사 중에 있으며, 도주우려 및 범행 중대성 등을 감안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