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허목 선물은 마음을 싣는 것이다’

(연천=김성주 기자) 연천문화원(원장 이준용)은 4일 오후 2시부터 연천수레울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연천군 관내 주민들과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을 위한 연극 ‘미수허목 선물은 마음을 싣는 것이다.’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연천문화원이 주관하며 극단 연천(연출 김기선)이 제작하고 관내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관람하게 된다. 예술적 감성과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체험활동 교육과정과 연계, 공연예술 체험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연극 ‘미수허목 선물(膳物)은 마을을 싣는 것이다.’는 전서체 동양제일의 대가이며 조선중기 대학자이자 경세가이신 대선현 미수허목선생의 업적에 대한 이야기를 말년에 은거당에서 기거 중인 허목선생과 과거시험을 보러 가던 젊은 선비 김종수가 방문하여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한 이야기로 전개되며 시작되고, 마지막에는 미수 허목선생이 삼척에서 척주동해비를 세우게 되는 과정을 선보이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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