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광수 기자) 인천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대형화재 참사의 재발 방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화재안전특별조사반 2단계가 출범한다고 3일 전했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소방, 건축, 전기, 가스시설 등 건물의 화재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반이 각 지역의 다중이용업소 등을 점검하는 것으로 총 3단계로 나뉘어 있다. 

지난 해 7월 처음 출범한 1단계 조사반은 지난 6개월간 부평구 내 다중이용업소 등 1천533개동을 조사해 과태료 3건, 입건 1건, 기관통보 264건 등의 위법·불량사항에 대해 조치했다. 

올해 1월 출범하는 2단계는 소방, 건축 분야 등의 분야별 전문가가 12명 4개조의 조사반을 편성해 오는 12월까지 지난 해 보다 30% 늘어난 1천933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역사회 안전을 세우기 위해 활동하는 화재안전특별조사활동에 시민 여러분께서는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라며 화재안전의 백년 대계를 세우는 일이므로 꼼꼼히 살피고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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