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1등 지방공기업 만들 것"

(안동=백운석 기자)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권석순)이 공단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월 2일 안동체육관 연회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권석순 이사장은 안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79년 안동시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안동시청 의회사무국장, 경제산업국장, 문화복지국장을 역임하였다.

권석순 이사장은 40년간의 공직생활동안 보여준 풍부한 행정경험과 탁월한 업무 추진능력, 시정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리더십 등이 높이 평가되어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공정하고 엄격한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임명되었다. 

한편,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안동시가 설립한 지방공기업으로, 하수처리장, 안동체육관, 학가산온천, 청소년수련관 등 20여개의 시설 및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동시민들의 편익을 위한 다양한 고객 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시설 운영, 경영 효율화 제고 등이 주요 업무이다.

권석순 이사장은 시민 복리증진과 행복안동 건설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기관의 책임자로서, 취임과 함께 ▲고객에게 감동주는 만족경영, ▲혁신하고 창조하는 미래경영, ▲청렴하고 신뢰받는 투명경영, ▲점검하고 확인하는 안전경영, ▲대화하고 소통하는 화합경영,  5가지 경영철학을 밝혔다.

이를 위해 경영현안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각 시설의 최적화된 운영기법을 찾고, 비용절감과 경영안정을 위한 혁신에 매진할 생각이다.

또한, 현장에서 함께 발로 뛰는 경영을 위해 반복적인 사업장 점검과 현장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의사소통을 추진하고, 의전과 회의는 대폭 간소화하여 일 중심의 실용을 추구하는 공단으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고객 접점에서 다양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며, 임직원들의 공공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해 강도 높은 친절교육으로 스마일 공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권석순 이사장은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섬기며 공기업으로서 공익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삼고, 웅도 경북의 중심지 행복안동 건설과 고객 감동의 행복경영에 모든 열정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안동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된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하던 진실된 마음가짐으로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의 제2의 도약을 기필코 달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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