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라 박덕준·방미령 부부 칭송자자
“찾아오신 모든 분들 새해소망 이뤄지길”

(포항=이용준 기자) 남다른 열정으로 15년이란 세월을 매해 연말인 12월31일 오후7시부터 새해 아침10시까지 동해안을 찾아온 해맞이 관광객들에게 추운 영하의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아내와 함께 커피와 어묵을 사비로 구입 2,000명이 넘는 관광객들에게 푸짐하게 무상으로 봉사해온 이가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리 박덕준(59) 방미령(48)) 부부가 그주인공들이다.

이들 부부는 송라면내 화진리해수욕장 일출을 보러온 관광객 들에게 15년전부터 봉사활동 정의데로 시민의식을 기초로 지역사회를 널리 알리면서 묵묵히 봉사에 열심이다.

해마다 많은 봉사자들이 자신의 땀과 시간을 기부하고 있지만 오랜 세월동안 밝은 생활로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 들에게 보다 살기좋은 사회를 구축 하고자 하는 염원이 빛을 발하고 있다.

박덕준, 방미령 부부는 “한잔의 커피와 어묵 이지만 끊임없는 봉사활동을 보여줌으로서 훈훈한 정을느낄수 있다”며 “봉사는 나를 희생 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것을 나누어 주는 것”이라면서 나름 정리한다.

이들 부부는 “지역을 찾아오신 모든 분들이 각자가 원하는 새해소망이 이뤄지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시작한것이 1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면서 “매년마다 해온것이 이제는 당연히 봉사하고 있다는 즐거운 마음”이라면서 기자의 취재에 어색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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