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 세시풍속을 알아본다”

(여주=고덕영 기자) 여주박물관에서는 1월 12일부터 2월 23일까지 겨울방학기간을 맞이해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박물관을 방문하는 가족들이 함께 전통공예와 민속놀이를 배울 수 있는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1월 12일과 2월 9일에는 ‘가정에 복(福)을 가져다 준다’는 복조리를 종이끈으로 만들며, 우리나라 전통 세시풍속을 알아본다. ▲1월 19일과 2월 16일에는 황금돼지띠인 기해년을 맞이해 풍요와 복(福)을 상징하는 돼지의 의미를 알아보고, ‘책거리’가 그려진 돼지 저금통을 만든다. ▲1월 26일과 2월 23일에는 여주 능서면 신지리의 민속놀이 중 하나인 ‘장채놀이’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져본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1월 4일부터 1월 25일까지 여주박물관 홈페이지(www.yeoju. go.kr/museum)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아울러, 1월 5일에는 전통문화교육 ‘전통서예’ 강좌의 사농 전기중 선생님의 재능기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관람객에게 ‘새해 소망 써주기 행사’를 운영한다.

여주박물관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겨울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가족들이 전통공예를 함께 즐기며 우리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살펴보고, 우리 전통 민속 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더해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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