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남정생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유현근)는 2019년 12월까지 대형재난의 재발방지와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화재안전특별조사 2단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는 교육연구시설·위험물취급시설·복합건축물 등 불특정 다수인 또는 재난 약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분야에서 안전위험요인에 대한 진단과 개선을 실시한다.

특별조사 중 발견된 위반사항은 불량 정도에 따라 시정조치, 개선권고 등을 처분하게 되며, 개선사항은 자진 계도기간을 부여해 자발적 개선기회를 우선 부여하게 된다. 또 화재안전특별조사 결과는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확산 차단작전 전개를 위한 ‘건축물 화재안전정보 DB’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해 7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된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에서는 화재빈도와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218개소에 대해 100% 추진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실시하는 2단계 조사는 소방, 건축 등 전문가 2개반이 참여하여 근린생활시설 및 위험물 등 건축물 995개동에 대해 화재안전특별조사를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안재철 예방교육팀장은 “지난 하반기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를 추진하며 소방대상물의 관계인들이 소방시설 관리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올해 추진하는 2단계 조사를 통해 부여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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