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광수 기자)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10일 오후 4시 4분경 119다매체 신고법 중 하나인 문자 신고방법을 통해 아시아드 사거리 진입로 약 200m전 논밭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차량 12대와 소방대원 30여명이 출동했으며 다행히 화재는 쓰레기 소각으로 확인돼 안전조치했다.

이날 접수한 문자 신고 서비스 등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란 119종합상황실 요원과 신고자 간 영상통화는 물론 문자나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한 서비스로 외국인이나 청각 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응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이 중 문자 신고 서비스는 문자입력 후 119로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되며 사진이나 동영상 첨부도 가능해 현장상황을 더욱 자세히 알릴 수 있어 소방차량 출동 시 참고가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매체 신고서비스 중 하나인 문자 신고 서비스를 통해 사진을 첨부받아 상황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어 더욱 신속한 대처가 가능했다”며 “유용한 다매체 신고서비스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서 시민들이 소방안전서비스를 받는데 편리함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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