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방용환 기자) 분당소방서(서장 김오년)는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시민 유희춘(남/65세)과 구급대원 소방위 이원효, 소방사 조미란, 실습생 윤수민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실세동 등을 포함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해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및 일반시민에게 주는 인증서다.

이날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시민과 구급대원들은 지난해 7월 정자2동 주민센터에서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인공호흡을 실시하였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적용해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켰다.

시민 영웅 유희춘은 “그동안 소방서 등에서 안전교육을 통해 배운 응급처치가 귀중한 생명을 살려 보람 됐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해 많은 분들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분당소방서는 매월 둘째 및 넷째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2층 대회의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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